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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약용채소 당근과 사과
오늘은 평소에 우리가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또 다스리기 위해서 매일 먹으면 좋은 과일과 채소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사과만 먹어도 좋지만 사과와 같이 매일 먹으면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식치 효능을 200% 끌어올리는 채소가 바로 당근입니다.
중간 크기 당근이 240g입니다. 당근 25g, 10분의 1, 매일 이 정도만 먹어도 심장 발생 위험률을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약용 가치가 훌륭한 채소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고대 희랍인들 또 로마인들도 당근을 식용 채소보다는 약용 채소로 활용을 했다고 하죠.
2. 당근 효능
당근이 주황색을 띠는 이유는 베타카로틴이라는 성분 때문인데요. 우리 몸 안으로 들어가면 비타민 A로 신속하게 전환이 되면서 시력을 좋게 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눈이 침침하고 현재 안구건조증 때문에 고생하고 있거나 밤에 시력이 특히 떨어져서 운전하기가 어려운 그런 야맹증이 있는 분들께 당근이 약이 될 수 있습니다. 요즘에 루테인 영양제 이런 것들 많은데요. 눈의 노화를 막기 위해서는 루테인만 먹어서 될 일이 아니라, 눈으로 혈액 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면서 영양 공급이 잘 이루어지는 게 사실 가장 기본이고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것을 도울 수 있는 음식이 바로 당근이라는 거죠.
또 당근에 풍부한 베타카로틴 같은 카로티노이드 류는 항산화 작용이 강력하기 때문에, 체내에서 생성되는 활성산소를 없애서 혈관 내벽을 보호하고 또 암을 예방하는 역할도 합니다.
간혹 당근을 매일 먹으면 혈당 수치가 올라갈까 걱정하시는 분들이 있을 텐데요. 혈당을 얼마나 빨리 올리는지 나타낸 지수는 55 이하이면 낮다고 보는데요. 껍질을 깍지 않은 생당근의 경우에는 16, 껍질을 깎은 생당근은 39, 또 생당근 주스는 43이에요. 1회 섭취량을 고려한 당 부화 지수도 1이기 때문에 너무 염려 안 하시고 드셔도 됩니다.
3. 사과와 당근 식궁합
사과도 당근도 각각 좋은 효능들이 있지만 같이 먹으면 식궁합이 너무 좋은데요.
첫 번째가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다스리는 데 있어서 시너지 효과가 난다는 것입니다. 경동맥이 조금 막혀있거나 혹은 동맥경화 협심증 또 심근경색의 이력이 있었던 분들, 그리고 뇌졸중이 있었던 분들은 매일같이 사과와 당근을 꼭 챙겨드시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독소 배출에도 좋습니다. 사과에는 펙틴이라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뿌리채소인 당근은 무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같이 먹게 되면은 쾌변을 보게 합니다. 또한 이 당근의 베타카로틴은 장점막을 재생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장점막의 염증이 잘 생기는 분들께도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가공식품을 많이 먹어서 이 장내 독소가 많이 쌓이고 만성 염증을 달고 있는 분들은 사과 당근 조합이 도움이 많이 되실 거예요.
세 번째로 한의학적으로 사과는 좀 냉한 성질이라서 장이 예민한 분들께는 자극이 될 수가 있는데요. 당근은 따뜻한 성질에 가까운 뿌리채소입니다.사과가 좋은 건 알겠는데 사과만 먹으면 배가 아프다는 그런 분들이 있어요. 그래서 사과와 당근을 같이 먹으면 이 사과의 냉성이 중화되면서 좋은 영양분을 소화 흡수하는 데 좀 도움이 됩니다. 사과를 먹으면 금방 배 아프고 설사하는 분들은 사과는 구워, 당근을 쪄서 같이 드시면 좀 더 편안하게 드실 수가 있어요.
네 번째로 사과와 당근은 이 피부 노화를 막고 아름답게 하는 이너뷰티 식품입니다. 당근과 사과를 같이 먹으면 장내 독소 배출을 원활하게 해서 피부를 맑게 할 뿐만 아니라 당근의 비타민 A가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는 그런 작용을 하고 또 멜라닌 색소를 완화해 줍니다. 미백에도 도움이 되니, 사과도 당근도 안 먹을 이유가 없죠.
4.사과와 당근을 먹는 방법
사과와 당근은 따로 드셔도 되고, 같이 드셔도 됩니다. 껍질에는 중심부보다 베타카로틴이 무려 2.5배나 많습니다. 당근은 가로로 납작납작한 원형 썰기로 드시는 게 좋습니다. 당근은 바깥쪽으로 영양소를 보내면서 성장하기 때문에 세로로 우리가 길쭉길쭉하게 잘라놓으면 껍질과 안의 영양분 편차가 굉장히 커져요. 차라리 가로로 둥글 원형 썰기로 썩면 공평한 영양소의 공급을 위해서는 좋겠죠? 생으로 먹는 것보다는 물론 익혀서 먹는 것이 흡수율은 더 좋긴 하지만 뭐 바쁠 때는 생당근 그냥 잘라서 간식으로 드셔도 훌륭합니다.
그런데 당근도 사과처럼 자르면 금방 산화가 되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먹기 직전에 자르시는 것이 가장 좋고요 당근의 베타 카로틴은 지용성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그냥 먹는 것보다는 지방 성분과 같이 드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래서 기름에 살짝 볶아서 드셔도 되고요. 이때 올리브 오일을 활용해도 좋습니다.
당근은 9월에서 1월이 제철입니다. 잎은 저장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보통은 잎을 제거하고 뿌리만 유통이 되고 저희는 대부분 저 뿌리만 먹고 있죠. 사실은 당근 잎까지 다 같이 섭취하면 건강에 훨씬 좋습니다. 뿌리는 뿌리대로 또 잎은 입대로 다 장점이 다르기 때문에 통으로 같이 드시면 좋습니다.
5. 사과와 당근 섭취 시 주의할 점
당근에는 비타민 A가 워낙 풍부하다 보니까 하루에 세 개 이상 2주 이상을 계속 먹으면, 피부가 노랗게 되는 카로틴 혈증이 생길 수가 있습니다. 또 여성은 카로틴의 체내 흡수량이 너무 많아지게 되면, 난소 배란 기능이 떨어질 수가 있기 때문에 매일 꾸준히 드신다면 사과는 하루에 한 개 정도, 당근은 하루에 백 그램 이내로 드시는 게 좋습니다.
6. 당근을 오랫동안 보관하는 방법
냉장고를 무심코 열었다가 당근이 싹 틔우고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거 보고 놀라신 적이 있을 겁니다. 이건 당근의 생장점이 아직 살아서 살아있기 때문에 그런데요, 당근을 오래 잘 보관하시려면 당근의 생장점을 잘라줘야 합니다. 당근의 생장점은 당근 밑동이 아니라 뾰족한 꼭지에 있습니다. 오랫동안 두고 천천히 드셔야 하는 분들은 꼭지의 끝을 살짝 잘라 생장점을 제거하고 보관하시게 되면 오랫동안 보관하실 수 있다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당근으로 면역력을 불태워보시기 바랍니다.